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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NE
"过去的时间,受伤的心也。 最后,应该没事的。" 创作歌手《赤才》(JUKJAE) EP [FINE]发售 "过去的时间,受伤的心也。 最后,应该没事的。 " 괜찮지 않았던 모든 시간들을 넘어, 결국 모두 괜찮아질 거라고 우리를 토닥여주는 앨범 [FINE/파인]. 2014년 데뷔, 정규1집 발매 이후 두 차례의 싱글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펼쳐온 그가 '적재'로 앨범을 발표한다. 싱글 "나란 놈"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이번 EP [FINE]은 총 다섯 트랙으로 들을 수록, 소리와 감정에 오롯이 집중한 음악을 만들었다. EP [FINE]은 내 마음 속 당신에게 질문을 툭 건넨다. 말하는 듯 툭툭 뱉어내는 보컬은 기본, 극적 반전을 꾀하는 소설보다는 에세이나 한 줄의 시처럼 일상적이고 담담한 가사에 편안한 그의 목소리는 '그래서 정말 잘 지내고 있어? 괜찮은 거야?' 하고 물어보는 듯하다. 또한 재즈펑크부터 팝, 락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여 온전히 그의 것으로 만들어내 싱어송라이터 '적재'만의 스타일을 더욱 강하게 구축해냈다. 다섯 곡을 듣고 있다 보면 평온했던 감정이 이내 북받쳐 오를 수 있다. 하지만 앨범을 듣고 있는 순간만큼은 우리에게 울음을 툭 터뜨려도, 심장이 쿵쿵 두근거려도 괜찮고 또 괜찮게 만든다.